이론적 논의

  • 다미주이론은 자율신경계 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 신경회로들이 외부 세계에 대해 어떻게 순차적으로 반응하는지에 대한 위계를 제시함

    • 더 진화된 회로들이 덜 진화된 회로들을 억제함

      • 가장 오래된 신경계 : 부교감신경계 중 횡경막하 미주 신경(=등쪽 미주신경)

        • 수초화되지 않음

        • 방어 상황에서 사람을 셧다운 시키는 기능

        • 많은 파충류의 방어 전략과 유사(얼어붙는 부동화 상태)

      • 두번째로 오래된 신경계 : 교감신경계

        • 도전/도피행동 지원

      • 가장 최신의 신경계 : 횡경막상 미주신경(=배쪽 미주신경)

        • 사회적인 상호작용 연출

        • 자율신경균형을 통한 항상성 유지 지원

          • 예시) 트라우마 이력이 있는 다수의 내담자들이 위장질환이나 변비 등 소화기 계통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. 이는 이 회로가 방어 상태로 전환되어 그것이 항상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방해하기 때문

    • 교감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의 상호 작용

      • 생명의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 횡경막상 미주신셩과 교감신경계가 모두 하향조절됨

      • 즉, 횡경막하 미주신경이 방어에 동원되도록 해줌(죽은 것 같은 부동화 상태)

      • 이 때 반사적인 혈압저하로 의식을 잃을 수 있고, 잠재적인 등쪽 미주신경의 흥분으로 배변을 초래하기도 함

  • 출처) 다미주이론, 2017, 스티븐 W. 포지스, 위즈덤하우스

임상적 활용

  • 트라우마와 만성학대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겪고 있는 증상은 적응하여 생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경 조절체계의 기능적인 결과라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함

    • 육체적인 상처와 뼈아픈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격하지 않고 부동화와 해리로 반응한 것일지도 모름.

    • 부동화는 추가적인 공격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적응적일 수 있음

    • 어떤 신체 반응은 반사적이며 자발적이지 않다는 것을 잊으면 안됨

      • 생명의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서 부동화는 몇몇 다른 포유류와도 공유하는 흔한 '반사적' 반응임

      • 우리 사회는 싸우지 않거나 효과적으로 가동화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그들이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김. 다미주 이론을 알면 그러는 대신 이렇게 말할 것 "당신이 아무 반응도 하지 않은 것은 신경생물학적으로 최고의 적응적 반응이고, 당신의 몸이 당신을 위해 그런 결정을 한 것은 행운입니다. 당신이 싸웠다면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"

      • "당신은 당신이 알고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살아남았습니다"라고 말해주는 것은 그들이 정말로 이해받았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옹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임. 아마도 그들은 그것을 축하하거나 자신들이 가진 용기를 존중할 수 있을 것.

        • 출처) 다미주이론, 2017, 스티븐 W. 포지스, 위즈덤하우스

  • 자폐아동에 대한 생물행동학적 상태 조절을 향상해주는 신경훈련

    • 1) 경청 프로젝트 프로토콜 : 컴퓨터로 변환한 음악을 사용하여 청각 과민성을 줄이고 행동과 생리적 상태를 안정시킴. 이 치료적 개입은 사회 참여 행동이 자발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생리적 상태에 머물도록 도와줌

    • 2) 바이오피드백 기업 : 심장박동 조절을 개선하고 호흡을 안정시키는 전략. 심장박동 조절을 향상함으로써 아이들은 분노발작이나 반항적 행동과 같이 학습 방해 행동들에서 보이는 생리적 상태의 기복을 하향조절하고 평온해질 수 있음

    • 즉, 신경계가 반응하는 방식이 개별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

      • 출처) 다미주이론, 2017, 스티븐 W. 포지스, 위즈덤하우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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